작성일 : 10-01-2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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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찬희 (121.♡.8.253)
 조회 : 2,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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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권유로 함께 라광야 사진전에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같이 가자는 친구의 권유에도 시큰둥한 반응이었습니다.
지금은 다녀오길 정말로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_^
굉장히 추운 날이었지만 들어서자마자 건네주신 샤이차에
몸도 마음도 사르르 녹는 것 같았습니다.^^ 갤러리안은 참으로
차분하고 평온하였는데 박노해 시인께서 찍은 사진은
그렇지가 않더라구요. 많이 마음이 아팠습니다.
차분한 마음으로 덤덤하게 감상하고 지나칠 수 없는 기분이었습니다.
사진 한 장, 한 장에 작가의 진심이 담겨 있는 정말로 좋은 전시회였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전시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의 영혼을 울리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매개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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