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해 사진전 - 나 거기에 그들처럼
박노해 사진전 - 나 거기에 그들처럼

 
작성일 : 10-10-12 09:32
[이투뉴스] 시인 박노해, 12년만에 육필로 눌러쓴 신작 출간
 글쓴이 : 이투뉴스 (211.♡.149.164)
조회 : 1,595  

시인 박노해, 12년만에 육필로 눌러쓴 신작 출간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저주 받은 자유의 시대, 근원적 혁명을 노래
[0호] 2010년 10월 11일 (월) 17:51:29 연세영 문화부장 pakosm@e2news.com
   

[이투뉴스]시인 박노해가 12년만의 신작 시집을 냈다.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도서출판 느린걸음) 제목은 본인이 직접 쓴 글로 10여 년 정진 속에서 쓴 5000편 중 300편을 추린 것이다.

박노해는 자신의 시를 읽고 마음이 아프다면 그대는 아직 살아있는 것이라 토로한다.그만큼 그의 시는 살아 숨쉬고 있다.

단 한줄이라도 정성스럽게 읽어 내려가다 보면 하루하루 삶이 잠식되어가는 저주 받은 자유의 시대, 박노해의 근원적 혁명이 눈앞에 펼쳐진다. 

지난 99년'겨울이 꽃핀다'를 출간한 이후 그는 기나긴 침묵의 길을 걸어왔다. 침묵도 할때가 있지만 옳은 말을 해야할때는 해야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민주화가 되고 자유의 몸이 된 후 "과거를 팔아 오늘을 살고 싶지 않다"고 고백한 그는 홀로 국경 너머 가난과 분쟁의 현장에서 글로벌 평화나눔을 펼치는 한편 지구 시대의 인간해방을 향한 새로운 사상과 실천에 착수했다. 흑백 사진전을 통해 그들의 아픔과 삶을 조명하기도 했다. 

그의 이번 시집은 울림이 깊고 넓다. 그가  발바닥 사랑으로 걸어다닌 국경 너머 대륙의 넓이만큼 넓다. 그의 정직한 절망과 상처와 슬픔과 기도만큼 깊다. 참혹한 세계 분쟁현장과 험난한 토박이 마을의 울부짖음과 한숨을 담담하게 그렸다.

 국경없는 적들의 심장을 찌르는 비수 같은 시편들, 세계 고대문명의 시원을 거슬러 오르며 길을 찾아 헤맨 지구시대 유랑의 시어는 가진 자에겐 서늘한 공포와 전율을, 약자들에게는 한없는 위안과 희망을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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